[엔터Biz-D] 스튜디오드래곤, 4.79%↑…횡령·사임 급락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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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프로듀서의 횡령 사고와 대표의 자진 사임 등 악재로 주가 급락을 겪은 스튜디오드래곤이 하루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도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횡령 사고 소식과 대표 사임, 계열사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이 주가 하락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적용했다"면서도 "횡령 금액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정도 규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대표이사 사임 역시 제작 부문에 해당하며 3개월 조기 퇴임 성격이어서 경영 공백이 예상되진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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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횡령 사고 '도의적 책임'으로 김영규 공동대표 사임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후 상승 전환
28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4.79%(2600원)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후 상승 전환이며, 전날 6% 가까이 급락했던 장과 대조적인 결과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이날 강세는 최근 이어진 악재가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도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횡령 사고 소식과 대표 사임, 계열사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이 주가 하락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적용했다"면서도 "횡령 금액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정도 규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대표이사 사임 역시 제작 부문에 해당하며 3개월 조기 퇴임 성격이어서 경영 공백이 예상되진 않는다"고 전망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27일 콘텐츠 부문을 맡았던 김영규 공동대표가 사내 횡령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김제현 김영규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김영규 대표의 사임에 따라 당분간 김제현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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