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수문장 이창근 “개인 목표는 팀의 잔류 이후에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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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목표는 팀의 잔류 확정 이후에나 생각해보겠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8년 만에 복귀한 1부 무대에서 6위(7승6무6패·승점 27)로 선전하고 있다.
끝으로 이창근은 "아직도 태극마크 욕심이 남아있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다 보니 2020년 A매치 데뷔 기회가 왔었다"며 "지금처럼 내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당장은 팀의 1부 잔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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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8년 만에 복귀한 1부 무대에서 6위(7승6무6패·승점 27)로 선전하고 있다. 리그 최다득점 3위(30골)에 오르며 승격팀답지 않은 화력을 뽐낸 덕분이다.
자연스레 리그 최소실점 공동 10위(31실점)에 그친 뒷문의 부실함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즌의 반환점을 찍은 지금 대전하나가 1부 무대에 연착륙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설적이게도 골키퍼 이창근(30) 덕분이었다.
이창근은 올 시즌 팀이 치른 1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19경기 31실점은 표면적으로는 아쉽지만, 축구통계전문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이창근의 올 시즌 평점은 1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11명 중 조현우(울산 현대·6.96점)에 이은 2위(6.95점)다. 선방률(69.9%·5위), 펀칭 횟수(46회), 공중볼 처리 성공 횟수(27회·이상 1위)에서도 상위권이다. 대전하나가 올 시즌 허용한 유효슈팅이 102개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 이창근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창근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금 우리는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더 내려갈 수도 있는 위치에 있다. 나를 포함한 베테랑들이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책임감부터 강조했다.
과거 부산 아이파크,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3번이나 K리그2 강등을 경험했던 이창근이다. 그래서 다시는 강등을 겪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공격에 치중하는 팀 컬러상 본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수비가 약하다는 이유로 수비에 집중하면 공격이 안 된다. 매 경기 1~2골씩 넣어 승점을 쌓고 있는 우리 팀 스타일상 내 기록보다는 팀 승리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창근은 “아직도 태극마크 욕심이 남아있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다 보니 2020년 A매치 데뷔 기회가 왔었다”며 “지금처럼 내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당장은 팀의 1부 잔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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