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공항協 기술혁신상 2년 연속 수상

이예슬 기자 2023. 6. 28.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공항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 사장은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집행위원회 특별 연설과 전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CI 고객경험서밋 참가를 적극 요청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XR 메타버스 서비스'로 혁신성 인정받아
[서울=뉴시스] 인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CI와 독일 아마데우스사(社)가 공동으로 주관,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202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3회째다. 매년 ▲여객 프로세스 혁신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등 3개 부문에서 혁신기술로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으로 '공항 운영·관리혁신' 부문에서 , 올해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 공항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실제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실내 공간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활용 맞춤형 실내 길안내 ▲인천공항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안내 서비스다.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인천시와 함께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내달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집행위원회 특별 연설과 전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CI 고객경험서밋 참가를 적극 요청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ACI 세계 및 아태중동 사무총장과의 미팅에서는 국제기구에서 인천공항의 적극적 역할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리타공항과는 코로나 이후 중단된 협력 재개와 직원 교차파견에 대해 협의했다. 스페인공항공단과는 인천-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수요증대 협력과 신규노선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