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공항協 기술혁신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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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공항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 사장은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집행위원회 특별 연설과 전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CI 고객경험서밋 참가를 적극 요청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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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CI와 독일 아마데우스사(社)가 공동으로 주관,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202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3회째다. 매년 ▲여객 프로세스 혁신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등 3개 부문에서 혁신기술로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으로 '공항 운영·관리혁신' 부문에서 , 올해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 공항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실제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실내 공간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활용 맞춤형 실내 길안내 ▲인천공항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안내 서비스다.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인천시와 함께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내달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ACI 세계총회에 참석해 집행위원회 특별 연설과 전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CI 고객경험서밋 참가를 적극 요청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ACI 세계 및 아태중동 사무총장과의 미팅에서는 국제기구에서 인천공항의 적극적 역할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리타공항과는 코로나 이후 중단된 협력 재개와 직원 교차파견에 대해 협의했다. 스페인공항공단과는 인천-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수요증대 협력과 신규노선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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