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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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옥)이 28일 전주 풍남문광장 사거리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한병옥 전북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하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시름이 커져가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걱정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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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진보정당, 시민사회 공동 대응 모색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옥)이 28일 전주 풍남문광장 사거리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한병옥 전북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하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시름이 커져가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걱정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하지만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의 종류와 총량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밝힌 적이 없고 방사성물질의 '생물학적 농축'에 대해 제대로 연구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을 위해 바닷물 주입을 서둘러야 했지만, 돈 몇 푼 아끼려다 수습기회를 놓쳤고 엄청난 비용을 세계 시민들에게 떠넘기려는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일본 정부의 태도가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84%라는 압도적인 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 힘 정치인들은 연일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일본 정부의 하수인이 된 꼴"이라고 꼬집었다.
한병옥 위원장은 "핵폐기물은 자국 처리가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청문회, 국제재판소 제소 등 실질적인 저지 운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한일 진보정당,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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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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