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연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론칭…지자체로는 처음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3. 6.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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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연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아재의 참견'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촬영된 프로그램을 보며 참견할 구리시 대표 아재 백경현 구리시장(60대)과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50대), 울랄라세션의 멤버 가수 김명훈(40대)을 섭외해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2차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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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대표 아재들의 참견으로 보는 MZ들의 톡톡 튀는 소개팅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공개한 연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아재의 참견'. 유튜브 캡처


경기 구리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연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아재의 참견'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리시는 매주 화요일 1편씩 총 8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재의 참견'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와 취업 한파로 연애, 결혼, 출산, 취업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N포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구리시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미혼 남녀 각 1명을 선발해 '구리토평가족캠핑장'에서 1박 2일 동안 촬영했다.

이후 촬영된 프로그램을 보며 참견할 구리시 대표 아재 백경현 구리시장(60대)과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50대), 울랄라세션의 멤버 가수 김명훈(40대)을 섭외해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2차 촬영을 진행했다.

연령별 대표 아재들은 각 세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소개팅하는 남녀를 보며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N포세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명소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대표 아재들의 입담과 경험을 통해 구리시의 매력과 역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유튜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며 "지역 내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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