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아직 불안해해" SSG 1선발, 전반기에 복귀할 수 있나[인천 브리핑]

나유리 2023. 6.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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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통해서 본인이 확실히 확인을 하고 싶어한다."

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는 현재 팀내 최다승 투수다.

28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SSG 김원형 감독은 "통증이 발생한 후 2주 되는 시점, 그러니까 7월 6~7일 정도에 MRI 검사를 한번 더 해보려고 한다"면서 "통증은 많이 감소됐고 괜찮은데 본인이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확실하게 검진을 받고 그 다음에 투수 스케줄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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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더블플레이를 성공한 내야진을 보며 주먹을 불끈 쥐는 SSG 맥카티.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22/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검사를 통해서 본인이 확실히 확인을 하고 싶어한다."

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는 현재 팀내 최다승 투수다. 13경기에 나와 7승3패 평균자책점 2.52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10경기에서 모두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면서 퀄리티스타트를 꾸준히 만들어줄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지난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이닝 2실점 승리 투수) 등판 이후 팔에 통증이 생겼다. 검진 결과 전완근 염증 진단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통증에 본인 스스로가 깜짝 놀랐지만 검진 결과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았다.

로테이션을 한두번 정도 걸러야 하는 상황이다. SSG는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맥카티를 제외했다. 맥카티는 현재 홈 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28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SSG 김원형 감독은 "통증이 발생한 후 2주 되는 시점, 그러니까 7월 6~7일 정도에 MRI 검사를 한번 더 해보려고 한다"면서 "통증은 많이 감소됐고 괜찮은데 본인이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확실하게 검진을 받고 그 다음에 투수 스케줄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SSG는 7월 4일부터 KIA-한화-두산을 차례로 만난 후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MRI 검진 결과 큰 문제가 없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맥카티가 복귀하는 것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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