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근절"…임실군, 2023 임실N치즈축제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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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축제기간에만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는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군민 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군은 27일 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2023년 제9회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부서 및 유관기관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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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참여형 축제로 더 풍성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치즈역사문화관 관람, 톡톡 튀는 프로그램 등 준비 만전
[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매년 축제기간에만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는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군민 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군은 27일 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2023년 제9회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부서 및 유관기관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실N치즈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과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담당 업무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축제제전위는 이날 축제에 대한 총괄 운영과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 및 재해대책 계획을 보고하며 안전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 고조 및 지역축제의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된 상황에서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축제시기에 맞춰 나타나는 바가지요금이 없도록 적정가격을 준수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장 공간 확장으로 장미공원인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치즈역사문화관 관람 및 다양한 치즈 관련 체험 등으로 한층 차별화되고 톡톡 튀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군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메우며, 구절초 등과 함께 가을꽃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4일간의 축제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5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치즈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축제장 어디서나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 거리에 더해 특히 야간경관, 12개 읍‧면의 향토 음식과 임실한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4일간 열릴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며"보는 축제에서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임실N치즈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N치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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