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품’ 문구 적힌 위조지폐 증가…대응책 논의

손봉석 기자 2023. 6. 28. 16: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자료사진



위폐방지 실무위원회가 28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위조지폐 발견 현황과 제작방식, 위조범 검거사례 등을 점검하고 유통방지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폐방지 실무위에는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 위폐담당 직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영화소품’ 등 문구가 포함된 위폐들이 증가하고 있어 상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부 시중은행에서 위폐 발견 신고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면서 창구 근무직원 등에 대한 교육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향후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