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이태원’의 연대…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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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했다.
2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 의원, 시민·종교·사회단체 등과 함께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여의도 국회 앞까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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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촉구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72시간 비상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 의원, 시민·종교·사회단체 등과 함께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여의도 국회 앞까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했다.
행진에 참여한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를 만나 위로하고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 운영위원장과 이정민씨는 ‘세월호’를 뜻하는 노란리본과 ‘이태원’을 뜻하는 보라리본을 같은 함에 담아 “더 이상의 참사 발생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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