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에 침대칸?…중년男, 신발 벗더니 노약자석에 발라당

박효주 기자 2023. 6. 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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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약자석에 신발을 벗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민폐 행동을 보인 중년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글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촬영된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남성은 신발을 벗고 소파에 눕듯 노약자석 전체를 혼자 차지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발 벗은 게 어딘가 싶다", "지하철 타면서 개념은 두고 온 거 같다", "요즘 어른이 아닌 듯한 인간이 많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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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 남성이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약자석에 누워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지하철 노약자석에 신발을 벗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민폐 행동을 보인 중년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호선 침대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촬영된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남성은 신발을 벗고 소파에 눕듯 노약자석 전체를 혼자 차지하고 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쥐고 있으며 등 쪽에는 가방을 받치고 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은 잠을 자는 것인지 주변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 5월에도 지하철 민폐 행동이 포착됐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발 벗은 게 어딘가 싶다", "지하철 타면서 개념은 두고 온 거 같다", "요즘 어른이 아닌 듯한 인간이 많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 민폐 행동은 이전에도 발생했다. 지난 5월 일반적으로 7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에 2명의 중년 여성이 독식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여성들은 좌석 한 가운데에는 자신들 가방과 짐을 두고 각자 좌석 양쪽 끝에 기대고 앉은 뒤 신발을 벗고 다리를 올린 채 앉아 있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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