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가 또…제이미 밀러 신곡 ‘Maybe Next Time’ 작사·작곡 참여

황혜진 2023. 6.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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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솔로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밀러(Jamie Miller)와 함께 작업한 신곡을 선보였다.

6월 28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제이미 밀러의 'Maybe Next Time (feat. Young K)'(메이비 넥스트 타임 (피처링 영케이))가 발매됐다.

영케이는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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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솔로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밀러(Jamie Miller)와 함께 작업한 신곡을 선보였다.

6월 28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제이미 밀러의 'Maybe Next Time (feat. Young K)'(메이비 넥스트 타임 (피처링 영케이))가 발매됐다.

영케이는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케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뉴스엔에 "Young K의 가창 부분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How many days will it take/How many shots to make me say/Oh I'm over it/Maybe/I could've said/Could've done/Something else/But all of the "could've"/Mean nothing to you now/So just playing back/The moments that I'll never get back"라는 새로운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중학교 재학 중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 4년여 동안 유학한 영케이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작사에도 능통하다. 2020년 5월 발매된 데이식스 미니 6집 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 타이틀곡 'Zombie'(좀비) 영어 버전 작업 과정에서도 작사가로 활약했다.

제이미 밀러는 공식 SNS를 통해 영케이의 음악적 역량에 감탄하며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최근 데이식스 소속 보컬리스트 겸 베이시스트라는 포지션을 넘어 작사가로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초부터 박새별, 갓세븐, 제이미, 업텐션, 버나드박, 정세운, 에릭남, 하현상, 박문치, 데이식스 멤버 원필 솔로곡, 하이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동료 가수들의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제이미 밀러 이외에도 작사가로 참여한 또 다른 외부 뮤지션 신곡을 선보여 나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계획이다.

모든 데이식스 히트곡 역시 그의 손을 거쳤다. 영케이는 2015년 9월 데이식스 멤버로 데뷔한 이래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좋아합니다', 'Zombie'(좀비),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올 리브 미), '뚫고 지나가요' 등 도합 150여 곡(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기준) 이상의 자작곡을 세상에 내보였다. 숱한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순간순간을 이색적이고 다채롭게 그려내며 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사가로 통한다.

한편 영케이는 4월 11일 카투사로 만기 전역했다. 5월 야외 음악 페스티벌 '2023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뷰민라)에 출연해 최고의 아티스트(MVP) 상을 수상한 데 이어 6월 15일 웹 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 프로젝트 음원 '아마도 사랑인가 봐' 가창을 맡았다.

6월 23일에는 작사가이자 가창자로 참여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기부 프로젝트 'SONGS THAT CARE'(송스 댓 케어) 음원 'Better Day'(베러 데이)를 발표했다. 'Better Day' 음원 수익금은 JYP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EDM 치료비지원 사업 파트너 기관인 국립암센터에 기부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공연형 뮤지션 입지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6월 25일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7월 16일 '뷰민라' 주최사 민트페이퍼가 새롭게 론칭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실내 음악 축제 'HAVE A NICETRIP 2023'(해브 어 나이스 트립)에 무대에 오르는 것. 7월 23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어썸스테이지 in 부산' 출연도 확정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이미 밀러 공식 SNS, 영케이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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