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패션·뷰티제품 모아 업사이클링 체험관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테마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Dear My Planet)'을 선보이며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주년을 맞은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는 6월부터 휴가 성수기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친환경 테마 행사를 펼치며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인 제주도와 강원 양양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앞서 올봄에는 서울 관광특구에 위치한 경희궁 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열어 쓰레기를 약 2200ℓ 수거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입지를 확대해가고 있는 '리얼스'는 이번 '디어 마이 플래닛'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곧 '지구 살리기'의 첫걸음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대형 '리얼스 체험관'을 운영했다. 체험관은 롯데월드몰에서도 유동 고객이 가장 많은 아트리움 광장에 조성해 누구나 편히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아트워크를 전시했다.
팝업존에는 잡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대표하는 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롯데백화점과 업사이클링 협업을 진행 중인 '누깍'에서는 '리얼스' 캠페인 굿즈와 폐타이어 등을 활용해 제작한 토트백 등을 판매했다. 업사이클링 전문 뷰티 브랜드인 'FOW'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농장에서 버려지는 아몬드 껍질을 재활용해 생산한 핸드워시, 보디워시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 베이킹 기법을 업사이클링에 접목한 브랜드 '플라스틱 베이커리', 동물실험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비누 브랜드 '그린태비' 등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내놓았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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