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외국인 해상 밀출국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권영지 기자 2023. 6. 28.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2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인근 해상에서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의 해상 밀출국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농무기철 시야가 불량한 상황을 틈타 국내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낚시레저객으로 위장해 고속보트를 이용, 몰래 타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무기철 안개 등 기상불량을 틈타 '몰래 출국'하는 상황 대비
부산해경이 밀출국 의심자가 해양투신하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2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인근 해상에서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의 해상 밀출국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농무기철 시야가 불량한 상황을 틈타 국내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낚시레저객으로 위장해 고속보트를 이용, 몰래 타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해경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선, 육군 해안 감시기동대대가 합동 실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밀출국 의심선박 추적·감시 능력, 도주 선박 차단 기동, 합동조사, 정보공유 상태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