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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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에서 끝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노인들 가장 큰 소망인데 운동하는 법, 먹는법, 혼자 사는 법 다 가르쳐주니 한결 걱정이 덜어집니다."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가 농어촌 마을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화된 농촌마을에서 '혼자라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거주하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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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내집에서 끝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노인들 가장 큰 소망인데 운동하는 법, 먹는법, 혼자 사는 법 다 가르쳐주니 한결 걱정이 덜어집니다."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가 농어촌 마을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어르신들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발굴한 10개 전략과제 중 하나로, 주민과 밀착한 보건진료소 권역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인지 활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는 사업이다.
고령화된 농촌마을에서 '혼자라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거주하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초조사를 토대로 22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운동, 영양, 인지개선 등 3개 분야에 대해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총 16주간 운영되고 있다.
주민 1080명에 대한 기초조사 후 504명에 대해 건강이상자 관리, 118명 고혈압당뇨합병증 검사를 실시했으며, 마을별 건강프로그램 722회, 건강지도자 28명을 양성했다.
최근에는 보건소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장광심 교수를 초빙해 노년기 골다공증 예방과 영양관리를 주제로 99건강교실도 열었다.
프로젝트는 12월 말까지 이어지며, 7월부터 9월까지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참숲 해피 시니어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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