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야, 적자"...아르바이트하면 택시로 출퇴근, 소액결제는 기본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자신의 수입 대비 과소비하는 일상으로 등장해 '고딩엄빠3'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28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에서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김나라가 출연해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자신의 수입 대비 과소비하는 일상으로 등장해 '고딩엄빠3'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사진=MBN '고딩엄빠3']

김나라는 아들이 어린이집에 간 사이 횟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오락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상을 보낸다. 그의 모습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은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문제점을 발견했다.

그는 아들의 어린이집 등하원과 아르바이트 출퇴근을 택시로 이동했다. 도보 10분 거리마저도 "늦을까 봐"라며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에 세 MC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자신의 수입 대비 과소비하는 일상으로 등장해 '고딩엄빠3'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사진=MBN '고딩엄빠3']

잔고가 6만 원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들의 옷과 신발을 쇼핑하며 스트레스를 푸는가 하면 모자란 금액은 휴대폰 소액결제로 충당했다. 이에 인교진도 "적자야 적자"라며 걱정하고 박미선은 "그렇게 살다가는 나중에 아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을 때 못 해준다"며 쓴소리를 했다.

제작진은 "수입 대비 지출이 과도한 김나라의 일상에 출연진들이 '지금은 5만 원도 소중한 상황이다. 현실을 직시하라'며 현실 조언을 건냈다. 또한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넘어서 새로운 인생 계획을 짜라고 독려했다.

'청소년 엄마' 김나라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