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하기 하나는 무한대…박기원·이인현 '환상의 멀티버스'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갤러리 더소소는 오는 7월14일까지 박기원·이인현 작가의 2인전 '환상의 멀티버스'(Amazing Multiverse)를 연다.
공간에 대한 최소한의 간섭으로 큰 흐름을 만드는 박기원과 물감의 우연적인 번짐을 이용한 두께가 있는 회화로 회화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이인현은 모두 공간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자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갤러리 더소소는 오는 7월14일까지 박기원·이인현 작가의 2인전 '환상의 멀티버스'(Amazing Multiverse)를 연다.
공간에 대한 최소한의 간섭으로 큰 흐름을 만드는 박기원과 물감의 우연적인 번짐을 이용한 두께가 있는 회화로 회화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이인현은 모두 공간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자랑한다.
박기원은 전시 공간 양 끝의 큰 창으로 보이는 빌딩 숲과 북한산의 풍경을 비닐 작업 '신성한 바람'으로 막음으로써 빛과 가벼운 움직임만으로 외부와 내부를 연결한다.
은은한 푸른빛과 우유빛으로 미묘하게 변화된 이 전시 공간에 이인현은 폭풍처럼 강렬한 푸른 물감의 '회화의 지층 – 환상의 멀티버스' 연작을 선보인다.
하나의 원천에서 나온 두 개의 다른 이미지를 병렬하여 완성한 이 연작은 물감이 스며들 때의 우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예측불가능한 예술의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다.
박기원의 회화 신작과 또 다른 설치작업 '빙하' 역시 전시 공간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에 힘을 더한다.
두 작가는 앞서 '박기원이 이인현을 만났을 때'(2021, 차(茶) 스튜디오), 18세기 프랑스의 한 살롱처럼 전시를 연출한 '길이와 넓이와 두께에 관한 시간'(2023, 운중화랑), 미래의 우주여행으로 타임워프한 듯한 '자강두천'(2023, 갤러리R)에서 함께 전시에 나선 바 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