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비위' 타깃 잡은 정부‥메가스터디 세무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사교육 이슈가 있을 때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비정기 조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전해졌습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사교육 이슈가 있을 때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비정기 조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 등 비위와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메가스터디가 세무 당국의 첫 타깃이 되면서 다른 학원들도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시대인재와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규모가 큰 대치동의 학원들로 세무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8030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 흔들고 위협"
- 오늘부터 '만 나이'‥음주·병역은 적용 제외
- 음주운전 세 번이면 차량 몰수‥단속 강화
- "정부가 일본의 대변인입니까? 왜 앞잡이 노릇을‥" 폭발한 유승민
-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내부정보 이용' 무혐의‥시세조종 여부는 수사중
- "프리고진 사살하려 했다"‥푸틴은 왜 명령을 거뒀나
- "헉! 잘못 들어온 돈 아냐?"‥'1억 입금' 난리난 순천 마을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사생활 폭로 글 작성자 고소
- "피바다? 붉은 물감 풀었나?" 오키나와 바다에 무슨 일이‥
- 이주호 "괴물 같은 문항 제거해 평가의 본질로 돌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