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비위' 타깃 잡은 정부‥메가스터디 세무조사

신지영 shinji@mbc.co.kr 2023. 6.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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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사교육 이슈가 있을 때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비정기 조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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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국세청이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전해졌습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사교육 이슈가 있을 때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비정기 조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 등 비위와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메가스터디가 세무 당국의 첫 타깃이 되면서 다른 학원들도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시대인재와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규모가 큰 대치동의 학원들로 세무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803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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