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당서 또 '쥐머리' 나와‥이번엔 종합병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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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의 한 종합병원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에서 '쥐머리'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는데, 당국의 조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쥐머리 영상과 함께 '엄정한 조사를 요청한다'는 글을 올려 시장감독국의 현장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장시성의 한 대학 구내식당에서도 학생이 먹던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왔는데, 해당 지역의 시장감독국은 '쥐머리가 아니라 오리목'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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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의 한 종합병원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에서 '쥐머리'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는데, 당국의 조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칭 수산현 시장감독국은 어제 '관련 부서와 함께 도시락을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쥐의 머리로 확인됐다"며 "도시락에 어떻게 쥐머리가 들어갔는지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쥐머리 영상과 함께 '엄정한 조사를 요청한다'는 글을 올려 시장감독국의 현장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락을 제조한 병원 식당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입찰을 통해 식당이 들어왔고,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장시성의 한 대학 구내식당에서도 학생이 먹던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왔는데, 해당 지역의 시장감독국은 '쥐머리가 아니라 오리목'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SNS에서 믿을 수 없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장시성 당국이 직접 조사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고, 최종적으로 '설치류 동물의 머리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03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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