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내일 구속영장 심사

김혜린 2023. 6. 28.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비리 일환인 '50억 클럽' 의혹 핵심 피의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내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9일), 박영수 전 특검과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이 대장동 일당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대출 의향서를 발급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비리 일환인 '50억 클럽' 의혹 핵심 피의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내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9일), 박영수 전 특검과 최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박 전 특검은 검찰 재수사에 대비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부수고, 사무실 컴퓨터 기록 등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검찰은 증거 인멸 우려가 크고 죄도 무겁다며 박 전 특검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이 대장동 일당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대출 의향서를 발급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의 영장 청구에는 침묵하던 김만배 씨가 태도를 바꿔 남욱 변호사로부터 '박 전 특검에게 2백억 원을 줘야 한다'는 인수인계를 받았다고 밝히는 등 협조적인 진술 태도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