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넘어 인류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2023 경향포럼>이 ‘성장을 넘어-모두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8일 열렸다. 올해 8회째 맞은 경향포럼에서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장의 대안과 모든 인류를 번영으로 이끌 방안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명예교수와 반다나 시바 환경·사회 운동가·사이토 고헤이 도쿄대 종합문화연구과 교수가 ‘불안정한 지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기조강연자들은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좌담을 벌였다.
두 번째 세션 ‘한계에 이른 자본주의’에서는 라즈 파텔 텍사스대 오스틴 정책대학원 교수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강연을 이어갔다.
세 번째 세션 ‘모두의 번영으로 가는 길’에서는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이어 송길영 부사장의 진행으로 사이토 고헤이 교수, 라즈 파텔 교수, 이유진 부소장, 유정길 소장이 토론했다.
포럼의 본 세션에 앞서 김석종 경향신문 사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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