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뮤지컬 데뷔 성공적 마무리…"첫 뮤지컬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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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지가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저의 첫 뮤지컬이라 더욱 평생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지의 뮤지컬 데뷔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식스 더 뮤지컬'은 지난 24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서울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한편 솔지는 내달 2일 '식스 더 뮤지컬' 세종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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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가수 솔지가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저의 첫 뮤지컬이라 더욱 평생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28일 "발목 부상으로 늦게 합류를 하기도 했는데 그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잘 마무리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작품에 좋은 언니, 동생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솔지의 뮤지컬 데뷔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식스 더 뮤지컬'은 지난 24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서울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솔지는 팝 뮤지컬이라는 특성에 걸맞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 캐릭터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헨리 8세의 여섯 왕비의 삶을 재조명한 내용으로 여섯 왕비들이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펼친다. 솔지가 분한 '하워드'는 헨리와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다섯 번째 왕비로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빛을 발하는 인물이다.
솔지는 자신의 순서가 아닐 때에도 폭풍 리액션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고난도의 넘버를 능숙하게 소화함은 물론 수준급의 댄스 실력까지 '하워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극 초반 발랄하고 천진난만하던 '하워드'를 연기하던 솔지는 '올 유 워나 두'(All you wanna do)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솔지는 남자들의 가십거리로만 여겨지던 그가 자신의 삶의 회의를 느끼며 점차 고조되는 감정을 흡인력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솔지는 내달 2일 '식스 더 뮤지컬' 세종 공연을 앞두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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