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마감…파월 발언 앞둔 관망세 속 외인 매도[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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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약세전환하며 하락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을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파월 의장 연설과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원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현물 및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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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강세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약세전환하며 하락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을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2p(0.67%) 하락한 2564.1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562억원, 개인은 301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985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파월 의장 연설과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원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현물 및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 오른 130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8일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은행 수장들과 정책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내놓은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약세장에서도 대한항공(003490)(1.89%), 아시아나항공(1.47%), 진에어(5.23%) 등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 하락과 여름 성수기 여행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LG화학(-5.83%), SK이노베이션(-3.95%), 롯데케미칼(-5.27%) 등 석유화학주는 글로벌 제품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가 확대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15%, 삼성전자우(005935) 0.33%, 기아(000270) 0.23%, 삼성전자(005930) 0.14% 등은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3.47%, 삼성SDI(006400) -3.1%,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17p(0.82%) 하락한 866.97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354억원, 개인은 13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3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0.79%, 케어젠(214370) 0.41%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5.35%, 에코프로(086520) -5.15%, 에코프로비엠(247540) -4.52%, JYP Ent.(035900) -1.84%, 펄어비스(263750) -1.64%, 카카오게임즈(293490) -1.59% 등은 하락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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