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 산 지 오래. 독자적 콘텐츠 만들 터”… 조민 ‘11자 복근’도 화제

현화영 2023. 6.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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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활동 중단 및 의사 면허 반납 의사를 밝힌 뒤 인플루언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딸 조민(31·사진)씨의 선명한 '11자 복근'이 화제다.

28일 뉴시스와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휴가철 맞아 시원한 옷, 보리밥 귀신. #선데이베스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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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활동 중단·의사 면허 반납' 선언 후 인플루언서로 본격 행보 ‘눈길’
조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의료활동 중단 및 의사 면허 반납 의사를 밝힌 뒤 인플루언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딸 조민(31·사진)씨의 선명한 ‘11자 복근’이 화제다.

28일 뉴시스와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휴가철 맞아 시원한 옷, 보리밥 귀신. #선데이베스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위)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2만2000명이 넘는 ‘좋아요’와 5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속 조씨는 요즘 유행하는 짧은 상의(크롭티)에 치마를 매치해 군살 없는 몸매를 뽐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헬스와 퍼스널트레이닝(PT)를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 너무 빛나고 예쁘다”, “지나간 모든 시간이 느껴지고, 공감되고, 응원하고 싶다”, “조민님 밝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국민 여신! 어떤 시련에도 당당하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이 같은 공개 활동을 시작 후 정치권에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설 등이 터져 나왔고, 조씨는 지난 22일 사회관계망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고 선 그은 바 있다.

이어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자신의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한 지난 20일에도 유튜브 ‘쪼민 민초배(minchobae)’ 채널에 여행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등 인플루언서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구독자 20만명 돌파’ 소식에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 사진을 공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이 ‘조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강민정 부장검사)는 “법원이 피고인들의 발언이 명백한 허위임을 인정한 점, 전체적인 영상 내용과 발언 경위, 전후 맥락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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