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대응력 강화…경기남부청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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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흉기 난동 등 강력사건에 대응하는 치안력 강화에 나섰다.
28일 경기남부청은 경기지역 일선 경찰서 물리력 대응 훈련 전문교관 100여 명을 선발해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식을 열었다.
동료안전 수호천사로 선발된 경찰은 소속 경찰서 물리력 대응 훈련 교관 역할을 맡는다.
경찰청은 최근 흉기 사용 범죄 등 강력사건 발생이 늘면서 이에 대응하는 현장경찰 안전 역시 위협받자 교육훈련 강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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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서 무도 유단자 선정…동료에 체포술 등 전수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흉기 난동 등 강력사건에 대응하는 치안력 강화에 나섰다.
28일 경기남부청은 경기지역 일선 경찰서 물리력 대응 훈련 전문교관 100여 명을 선발해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식을 열었다.
'동료안전 수호천사'는 경찰관서별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 교육기관(경찰인재개발원)에서 물리력 대응훈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찰관으로, 교관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경기남부청 자체 교육을 추가 실시했다.
동료안전 수호천사로 선발된 경찰은 소속 경찰서 물리력 대응 훈련 교관 역할을 맡는다. 전 직원에게 체포술 등 기술을 전수, 현장경찰이 다치는 사례를 예방한다.
경찰청은 최근 흉기 사용 범죄 등 강력사건 발생이 늘면서 이에 대응하는 현장경찰 안전 역시 위협받자 교육훈련 강화에 나선 바 있다.
경기남부청은 경찰청 교육훈련 내용에 지역 특성을 더해 전자충격기(테이저건), 삼단봉 훈련 등을 강화했다.
아울러 교관단에 정기적 교육을 제공, 전문성을 높여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단순 범죄 신고를 넘어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신고자 요청 증가와 경찰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통해 경찰 개개인 역량을 증대, 국민과 동료 경찰을 범죄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는 안전한 치안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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