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PC방·키즈카페 등 39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PC방과 키즈카페 등 39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자체와 함께 PC방과 키즈카페를 비롯해 대형호텔과 결혼식장 등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 3천881곳의 위생 안전을 점검한 결과 3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PC방이 21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키즈카페가 7곳, 장례식장 5곳으로 뒤를 이었고, 대형호텔 3곳과 동물카페 2곳, 결혼식장 1곳도 적발됐습니다.

적발 사유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과 직원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 의심 제품은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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