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유도·장자도 하수도 정비…2025년부터 3년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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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옥도면 선유도와 장자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에 위치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에 착수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이 7월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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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옥도면 선유도와 장자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에 위치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에 착수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이 7월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그동안 하수처리장이 따로 없다 보니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집에 설치된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의 제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오수 분류화사업과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이번 부분 변경 용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선유1구(150㎥/일), 선유3구(290㎥/일), 장자도(120㎥/일)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위한 기본‧실시설계용역을 2024년 착수한 뒤 2025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통해 하수도시설 미정비지역에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방류수역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하수도정비를 통해 군산시 전역의 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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