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올여름 5일 빼고 비 온다"…떠도는 '장마 괴담' 사실 될까?

윤진섭 기자 2023. 6.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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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유희동 기상청장

지난해 여름을 기억하십니까? 역대급 태풍, 11호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동작구에서는 1년 동안 내릴 비의 11%가 1시간 만에 쏟아졌습니다. 때문에 가슴 아픈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죠. 올해도 '찜통더위', '역대급 장마' 이런 단어들이 들립니다. 괴담까지 도는 수준인데요. 이런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역할의 중심에는 기상청이 있습니다. 오늘(28일)의 오후초대석, 유희동 기상청장 자리에 직접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광주나 전남 같은 경우에는 심각한 가뭄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남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던데요?

- 가뭄 신음하던 전남 하룻밤 사이 '물바다'
- 전남 전날 시간당 최대 71.5㎜ '폭우'
- 주택 침수·가로수 전도 등 86건 접수
- 수문 확인하던 60대 여성 실종
- 낙뢰에 나주시청 등 정전 사태까지

Q.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우로 강남 한복판에서 차가 둥둥 떠다니고 반지하 주택 침수되는 등 사고가 크게 있었는데요. 올해는 그런 걸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 5억 페라리 등 2만 2,000대 '침수 악몽'
- 지난해 수도권 강타한 태풍 '힌남노'
- 예상 강수량 작년 여름보다 많다? 대비책은?
- 국무총리, 7년 만에 기상청 직접 찾기도
- 한덕수 총리 "작년 폭우 피해 반복 안 돼"
- 기상청, 방재 대책 발표…내용은
- "극한 호우 재난문자 직접 발송"
- 3시간 간격으로 상세 태풍정보 제공
- 장마철 대비해 손해보험사들도 지원 나서

Q. 올해 역대급 장마가 온다, 7월에 5일 빼고 내내 비가 온다는 이른바 '장마 괴담'이 퍼졌어요. 장화랑 제습기가 불티나게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장마 걱정이 미리 앞섰던 걸까요?

- 떠도는 '장마 괴담' 진실은
- 올여름 5일 빼고 내내 비 온다?
- 7월 '장마 괴담', 기우일까? 사실 될까?
- 역대급 장마 예고에…레인부츠 판매 불티

Q. 그렇다면 실제로 7월이나 8월에 사나흘 정도를 빼고 비가 내린 적은 없습니까?

- 실제로 며칠 빼고 한 달 내내 비 온 적은

Q. 이번 주면 6월도 끝이 나고요 7월이 옵니다. 이번 여름, 유독 더운 겁니까? 아니면 평년 기온 정도입니까?

- 올해도 찌는 무더위…평년 넘어서는 수준
- '역대급 더위' 예고에 당정 냉방비 지원도
- 유례없는 무더위 예고 '녹조 대란' 비상?
- 지난 18일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Q.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엘니뇨와 폭염이 날씨에 큰 화두입니다. 엘니뇨가 도대체 뭐길래 폭염을 예보하고 있는 걸까요?

- 폭염 부르는 엘니뇨…전염병 확산 우려 증폭
- 올해 엘니뇨 심각할 듯, WHO '긴장'
- WHO "기후변화가 모기 번식 부채질"
- 전문가들, "올 엘니뇨 발생 가능성 높아" 전망
- 엘니뇨, 해수면 비정상적 고온 현상

Q. 기상이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온 상승폭이 세계 평균의 3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독 한국이 그런 겁니까? 이유가 뭔가요? 그렇다는 건 갈수록 겨울은 줄어들고 여름은 늘어난다는 걸 의미하는 건가요?

- 韓 기온 상승폭, 세계 평균의 3배?
- 韓 연 평균기온 10년에 0.2도씩 상승
- 세계 평균 10년 0.07도…韓 1/3 수준'
- 최근 30년 평균기온, 세계 0.12도↑…韓 0.21도↑
- "2100년 되면 여름이 170일"
- "탄소배출 감축 노력 시급한 상황"
- 갈수록 여름은 늘고 겨울은 줄어들까

Q. 최근에 스위스를 다녀오셨더라고요.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되셨다던데, 다녀오신 이야기 좀 해주세요.

- 유희동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
- 합의로 '무투표' 당선…첫 여성 WMO 사무총장도
- 집행이사회, 193개 WMO 회원국 중 37개국 참여
- "기후위기 대응 노력 뜨거운 상황"
- "기후위기 대응 위한 국제협력에 앞장설 것"

Q. 기상청장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 소리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기상청 예보를 다 믿을 수 없다" 이런 소리가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기상예보 적중률 낮아"…이에 대한 입장은
- 기상청 예보 적중률 논란 여전? 아니면 옛말?
- "예보정확도 향상 노력 위해 끊임없이 소통"
- "커져가는 기후위기, 기상예보 난이도 심화"
-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도록 고민할 것"
- "예보기간 늘리고 특보시간 앞당겨"

Q. 내일(29일) 날씨 한 번 청장님께서 직접 한 번 알려주세요. 내일 날씨는 어떤가요? 장마는 소강상태인 건가요?

- 기상청장이 알려주는 날씨 예보…내일 날씨는
- 오늘 오후 수도권 등 5~40mm 소나기
- 내일 곳곳 50∼150㎜ 장맛비 서울 낮 26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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