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별세…향년 96세

백영미 기자 2023. 6.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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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인은 1956년 서울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일반외과 정형외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미국 홀리네임 병원, 추르스테일 병원, 디에스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1992년 5월부터 6년 간 대한병원협회 제26·27·28대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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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환으로 별세…26~28대 회장 역임
[서울=뉴시스]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2023.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인은 1956년 서울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일반외과 정형외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미국 홀리네임 병원, 추르스테일 병원, 디에스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인공관절이식과 척추수술 전문의로 국제 정형외과 학술지에 수 차례 논문을 발표했다.

영국 위간시 라이팅턴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연구원으로도 재직했다.

1963년 귀국해 서울적십자 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197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 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1992년 5월부터 6년 간 대한병원협회 제26·27·28대 회장을 지냈다. 제12대 아시아병원 연맹 회장과 국제병원 연맹 부회장·재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 등을 두고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시안가족공원.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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