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집에 물 들어오자 낚시한 ‘초긍정맨’ 누리꾼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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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홍수로 자신의 집에 물이 들어오자 낚시를 해 누리꾼들이 폭소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사는 둥모씨는 최근 폭우로 자신의 집이 침수되자 침대 옆에서 낚시를 했다.
낚시광인 그는 어차피 물은 시간이 되어야 빠질 것이고, 집안에 물이 있는 동안 낚시나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낚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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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홍수로 자신의 집에 물이 들어오자 낚시를 해 누리꾼들이 폭소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사는 둥모씨는 최근 폭우로 자신의 집이 침수되자 침대 옆에서 낚시를 했다.
낚시광인 그는 어차피 물은 시간이 되어야 빠질 것이고, 집안에 물이 있는 동안 낚시나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낚시를 시작했다.
이 같은 모습을 아내가 촬영해 중국 SNS에 올렸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역경에도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기 좋다" "삶을 사는 방법을 아는 부부다" "남편뿐만 아니라 부인도 사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박장대소하고 있다.
그런데 둥씨가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을까? 둥씨는 "약 30분 동안 낚시를 했지만 물고기는 잡지 못하고 곤충은 많이 잡았다"며 활짝 웃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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