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국 편 들면 애국보수…추미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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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둔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애국보수"라며 비꼬았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전 장관이 조 전 장관의 출마설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첨부하고 "내년 총선에 보수를 위해서 이렇게 까지 애를 써주는 사람들이 어딨냐. 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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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둔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애국보수"라며 비꼬았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전 장관이 조 전 장관의 출마설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첨부하고 "내년 총선에 보수를 위해서 이렇게 까지 애를 써주는 사람들이 어딨냐. 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YTN 라디오에 나와 "남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전제로 유불리를 재단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비민주적이고 반인간적"이라며 "지금도 조국 탓이고 내년 총선도 조국 탓인데 이렇게 하는 것은 대단히 나쁘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유라 씨는 "어쩌면 (추미애 전 장관이)누구보다 보수에 진심 일지도 (모른다)"면서 "엑스맨이 아니고서야 말도 안 되는 정신 상태와 행위 예술들이 너무 많다. '이게 진심 장난이 아니고 실제라고?' 싶을 정도의 사건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평행 세계라도 있는 건지 세상이 나를 상대로 몰카를 하는 건지 어떻게 이 사람들이 죄다 민주당이냐"면서 "더 편들어라 잘한다, 그렇게 민심 다 깎아 먹고 땅따먹기나 하면 수준에 딱"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정 씨는 같은 날 올린 다른 게시물에서도 추미애 전 장관의 '야성 회복을 위해 내가 나서겠다' 등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역시 애국보수 추미애 파이팅, 더 격하게 나대달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조 전 장관 총선 출마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5~26일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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