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레스터와 구두 합의 완료...메디슨, 665억에 런던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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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메디슨을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개인 조건은 이미 동의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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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메디슨을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개인 조건은 이미 동의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는 선수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E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린 메디슨이다.
올 시즌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소속팀 레스터는 부진에 빠지며 18위로 강등 당했지만, 메디슨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은 확실하게 해냈다. 득점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하며 킬러 패스를 찔러 주는 것도 일품이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과 링크가 잦았다. 여기에 레스터가 강등당하게 되면서 이적설은 더욱 짙어졌다. 그중 토트넘이 강하게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뒤 영입한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가 모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물론 메디슨이 창의력을 제공하는 미드필더 유형은 아니지만,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역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27일 "레스터는 메디슨에게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요구 중이다. 토트넘은 초기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추가 비용과 할부금을 포함하는 타협안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팀이 원하는 금액 차이가 상당했지만, 결국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에 메디슨을 품을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황태자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로 4-2-3-1과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토트넘 스쿼드에 10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꾸준하게 영입을 원해왔다. 또한 메디슨의 영입으로 해리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올 필요도 적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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