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혁신의 시작은 ‘열린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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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지난 26~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열고 해외 벤처 업계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면서 LG만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G가 계열사 주요 임원을 한자리에 모아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한 것도 이같은 목적에서다.
지난 3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 참석해 LG의 비전을 소개하고 여러 분야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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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지난 26~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열고 해외 벤처 업계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140여개사가 참여했다. LG에서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전력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은 닫힌 생태계가 아닌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면서 LG만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정한 혁신은 혼자서 하기 어렵다.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LG가 계열사 주요 임원을 한자리에 모아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한 것도 이같은 목적에서다. 열린 협업은 배터리, 클린테크, 바이오 등 LG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사업을 확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은 구광모 LG 회장 취임 5년째 되는 날이다. 구 회장은 취임 후 협업을 강조하면서 유망 기술 발굴에 힘썼다. 지난 3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 참석해 LG의 비전을 소개하고 여러 분야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는 곧 인재 양성과도 맞닿는다. 구 회장 취임 후 5년간 LG 주요 계열사(7개 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70% 이상 증가한 것도 이 같은 열린 생태계와 혁신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불투명한 세계 경기 전망이 지속되면서 모든 기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 하반기 회복 기대감이 있지만 불확실하다. 다양한 협업으로 열린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으로 이어가는 것이 어려운 고비를 넘는 최고의 해법이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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