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스원,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위한 200억 투자 유치
유치한 투자금은 향후 자체 개발 플랫폼 연동을 통해 SaaS, 핀테크 사업 등으로 확장하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엠에스원은 투자 유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요소가 아이엠에스커넥트의 FMS(Fleet Management System)이라고 밝혔다. 차량의 고장 유무부터 위험 운전 진단까지 AI 분석 기반의 12가지 세부 차량 운영 항목 분석을 제공하고, 차량의 ECU(차량 전자제어장치)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기술력이 투자 유치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장 확장성 부문에서도 올해 3만 대 설치를 목표로 하며 최근 대기업 통신 계열사와 법인 차량 협약 체결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월 거래금액(GMV)이 약 400억인 아이엠에스폼(IMS.form)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계약, ERP, 탁송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500여 개 중소렌터카업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는 여러 B2C 플랫폼에서 연동되어 사용되고 있고, 국내 16개 보험사와 협력하여 보험대차 시장을 전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부품/정비 전산화 솔루션인 인슈어파츠 서비스도 런칭 후 거래금액이 꾸준히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점도 투자 성공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와 정수형 대표는 “차량의 효율적 운영 사업으로 FMS(Fleet Management System)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30조 이상이며, 2030년까지 100조 이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산업인 만큼 아이엠에스원의 사업 경쟁력과 높은 성장성이 주요 투자 동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엠에스원의 조영탁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으로 당사의 모빌리티 솔류션 기술력이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라며, “차량, 정비·부품, 탁송 중개와 같이 완성형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IoT와 AI를 통합한 FMS 활용 신사업 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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