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내 아주대학교 병원 건립 잰걸음…2030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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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의료원이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 클러스터 3만9천㎡에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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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의료원이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 클러스터 3만9천㎡에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2021년 8월 의료복합타운 공모를 통해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대학병원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이듬해 3월 이행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당초 아주대의료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관련 절차 이행 등으로 3년가량 개원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관내에 아주대병원이 건립되면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기남부지역에 중증 응급진료, 중증질환 치료 등 고급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철저한 검토를 통해 토지매매 계약까지 체결된 만큼 건축계획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주대 평택병원이 제 시기에 개원하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62%를 기록 중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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