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피르미누도 사우디로...'3년 계약→855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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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31)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알 아흘리와 피르미누 측간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회담이 진행 중이다. 그는 에두아르 멘디와 함께 알 아흘리의 새로운 선수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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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호베르투 피르미누(31)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알 아흘리와 피르미누 측간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회담이 진행 중이다. 그는 에두아르 멘디와 함께 알 아흘리의 새로운 선수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피르미누의 알 아흘리 자유 계약(FA) 이적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알 아흘리는 피르미누에게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3년 계약과 더불어 연봉 2,000만 유로(약 285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총액 855억 원에 해당한다.
피르미누는 지난 2015년 여름,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85억 원)에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튀지 않게 강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결성했고 뛰어난 연계 능력으로 파괴력을 더했다.
피르미누는 2015-16시즌 49경기 11골 11도움, 2016-17시즌 41경기 12골 11도움, 2017-18시즌 54경기 27골 17도움, 2018-19시즌 48경기 16골 8도움으로 상당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9-20시즌부터 기복이 심해지면서 저조할 때도 있었지만, 항상 제 역할을 해줬던 선수였다.
지난 2018년 4월이 마지막 재계약이었던 피르미누는 2023년 6월이 만료였다. 그리고 지난 3월 초, 위르겐 클롭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재계약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당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피르미누는 8년 만에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올여름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작별 인사를 고했다. 피르미누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모든 것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모든 선수처럼 마찬가지다. 하지만 신께 감사하다. 우리는 여기서 모든 것을 이뤘고 모든 것을 달성했다. 동료들, 가족들, 매니저 없이는 할 수 없었다.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룬 모든 역사에 매우 자랑스럽다. 마지막 홈경기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득점도 넣게 되어 기쁘다. 이 유니폼, 이 클럽과 함께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피르미누는 이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베식타스, 인터 마이애미 등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리고 사우디에서도 오퍼가 왔는데, 알 아흘리의 제안을 제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현재로서 이적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 아흘리 합류가 유력하다. 첼시 소속이었던 멘디와 함께 도전에 나선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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