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송기헌, 행안부 특교세 35억 확보…원주 현안사업 지원

신관호 기자 2023. 6.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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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필요한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원주시 갑)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시 을)은 올해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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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 갑 국회의원(왼쪽)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을 국회의원. (박정하·송기헌 의원실 제공) 2023.6.2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필요한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원주시 갑)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시 을)은 올해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금대로 확포장 10억 원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5억 원 △소초면 평장2리 도로확장 5억 원 △우산 일반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 8억 원 △북원교(태장동) 보수사업 7억 원 등이다.

금대로 확포장 사업은 원주시 관설동의 1.65㎞ 도로 구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원주시비 420억 원이 반영되는 사업이다.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사업은 원일로와 평원로 일원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 구역 도로변 정리와 노상 주차구역을 늘리는 것이다. 원주시는 시비 10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소초면 평장2리 도로 확장 사업은 평장두둑1길 도로 490m 구간을 넓히는 것이며, 원주시는 시비 총 16억7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우산일반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사업은 산단 인근 도로 2㎞ 구간을 개선하는 것이다.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장동 북원교 보수공사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시비 12억54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정하·송기헌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숙원 사업과 주민 안전 보호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원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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