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시의장 "인천시민 행복·지방자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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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광역시의회의장은 28일 "오로지 시민의 행복 만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이날 개원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독립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300만 대도시 인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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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허식 인천광역시의회의장은 28일 "오로지 시민의 행복 만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이날 개원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독립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300만 대도시 인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의장은 "9대 시의회는 올해 본 예산과 1차 추경(총 23조여 원) 심의로 시민을 위한 필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의정포털시스템 구축, 인천e음 의정홍보방(의회e음) 신설 등 주요 정책 정보에 대한 시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7월 10일)에 따라 강화·옹진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 기업 공장 신설, 대학 이전, 공공기업 이전, 행·재정적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 의장은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분권 및 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변화도 있었으나 현행 체계의 지방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 대응 및 주체·능동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방의회법 TF를 구성해 미흡한 내용을 보완하고 지방의회 권한·책임을 조화 시키며 국회법에 준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와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도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2025년 APEC 인천 유치, 고등법원과 해사법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위해서도 의회의 힘을 다시 한번 모아 나가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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