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LG이노텍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나선다

대구대와 LG이노텍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과 온라인으로 상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교육과정 개발 정보와 인적교류 △산학협력을 통한 각종 기술자문 △취업·창업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반도체 후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LG이노텍과 같은 글로벌 회사와 협력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197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전자부품기업으로 모바일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IoT 핵심 소재와 부품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구미에 반도체기판 제조사업장을 운영해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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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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