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IBK기업은행,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기 금융 지원한다

황봉규 2023. 6.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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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경남도와 IBK기업은행이 고금리 상황에서 담보제공 능력이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서와 연계한 융자상품을 설계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출 기회를 제공하려고 추진됐다.

경남도가 이자 지원금 2억원을 IBK기업은행에 지원하면 IBK기업은행은 1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성해 11개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저신용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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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은 경남도와 IBK기업은행이 고금리 상황에서 담보제공 능력이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서와 연계한 융자상품을 설계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출 기회를 제공하려고 추진됐다.

경남도가 이자 지원금 2억원을 IBK기업은행에 지원하면 IBK기업은행은 1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성해 11개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저신용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대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당 1년간 최대 2억원을 대출하고, 대출금리 2%P를 감면한다.

IBK기업은행은 보증서 발급에 드는 보증료율도 연간 최대 1.2%P를 지원하고, 지원 대상 기업에는 기업은행 자체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문제점 등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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