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염수 방류 7개월 뒤 한국 해역서 방사능 나오면 책임"

구승은 2023. 6.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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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7개월 뒤 국내 해역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오염수 방출로 우리 바다에 어떤 영향도 없었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고, 국제적 기준 내 방류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적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몇몇 정치인들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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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7개월 뒤 국내 해역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TF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해양수산부와 수산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민주당이 검증되지도 않은 외국 자료를 인용하며 5~7개월 후 우리 바다로 방사능 물집이 유입될 거란 주장을 계속해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오염수 방출로 우리 바다에 어떤 영향도 없었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고, 국제적 기준 내 방류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적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몇몇 정치인들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위원장은 5~7개월 뒤 우리 해역에 방사능 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민주당도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라며,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을 따져보는 전문가 토론회를 여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TF는 또 어민 보호 대책에 과감하게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으며, 특히 '후쿠시마산 세슘 검출 우럭' 논란으로 국내 우럭과 멍게, 전복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데 대한 특별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물의 국가 수매를 위해 3천억 원 정도 예산을 갖고 있다"며 "올해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이 100만 톤 정도인데 가격 지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복 등 양식 수산물 특별 할인과 수산물 할인 쿠폰 제공, 어민·수산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01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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