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번째 멀티포’ J.D. 마르티네스, 빅리그 통산 300홈런 고지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3. 6.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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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3년차 베테랑 J.D. 마르티네스(36·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마르티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날 시즌 17, 18호 홈런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홈런 갯수를 300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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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3년차 베테랑 J.D. 마르티네스(36·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마르티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린 마르티네스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연타석 솔로포로 기세를 올렸다.

다저스는 마르티네스의 홈런포 2방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17, 18호 홈런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홈런 갯수를 300개로 늘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빅리그 역사상 통산 300홈런을 친 156번째 선수가 됐다.

또 듀크 스나이더, 길 호지스, 게리 셰필드, 아드리안 곤잘레스,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다저스에서 300홈런을 기록한 여섯 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 LA 다저스 SNS
지난 2011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디트로이트, 애리조나, 보스턴을 거쳐 2022시즌 후 1년 10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디트로이트와 애리조나에서 뛰었던 2017년 기록한 45홈런이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첫해 28일까지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18홈런 51타점 OPS 0.883의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보스턴 소속으로 지난해 139경기에서 때린 홈런 갯수(16개)도 벌써 가뿐히 넘어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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