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준게 없었는데”…달라진 이건욱에 사령탑도 엄지척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차 지명으로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보여준 것이 없었다. 그런데 마음가짐이 달라졌더라."
2014년 1차 지명으로 팀의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입단한 SSG랜더스 우완 투수 이건욱(28). 그가 드디어 재능을 만개할 것 같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기자] “1차 지명으로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보여준 것이 없었다. 그런데 마음가짐이 달라졌더라.”
2014년 1차 지명으로 팀의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입단한 SSG랜더스 우완 투수 이건욱(28). 그가 드디어 재능을 만개할 것 같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욱은 지난 시즌까지 1군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올시즌은 다르다. 이건욱은 이번 시즌 6경기(1선발) 13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ERA) 2.77,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1.31을 기록 중이다.
이건욱의 활약에 SSG 김원형 감독은 “1군에 콜업할 타이밍을 잡고 있었다. 지난해보다 확실히 노력도 많이 했다. 마운드에서 문제점을 확실하게 파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건욱은 지난 10일 등판 이후 김원형 감독의 특명을 받고 2군에 내려가 변화구를 연마했다. 김 감독은 그에게 슬라이더 구속을 올리라는 미션을 내줬다. 김 감독은 “슬라이더가 너무 느렸다. 그러다 보니 타자들에게 파울커트를 자주 당한다. 그래서 슬라이더 그립을 바꾸고 2군에서 연습해 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다시 복귀해 지난 25일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김 감독은 “(이)건욱이가 1차 지명 선수로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보여준 것은 없었다. 재작년에 5선발로 시작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힘든 시기를 2년 거친 뒤 달라진 것이 보인다.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2군에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보여준게 없다’던 이건욱은 이제 보여줄 차례만 남았다. 2014년 1차로 자신을 뽑은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차례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4세’ 지상렬, 결혼 계획 발표 “사회는 강호동 축가는 이승기, 야구장에서 결혼식”(강심장
- 최수종♥하희라, 153평 ‘세컨하우스’ 전면 철거 결정
- ‘갑상샘암’ 박소담, 제주도에서 ‘발랄한’ 회복기 공개...“감사했던 하루하루” [전문]
- ‘전망 좋은 방’ 줄리안 샌즈, 실종 5개월만에 사망 확인...향년 65세 [할리웃톡]
- ‘사생활 논란’ 황의조에 효민 과거 게시물 ‘화제’...무슨 일?
- '응사' 도희 맞아? 뜻밖의 볼륨 몸매 자랑
- 효민, 조현아와 휴가 중 일상 공개...역시 ‘나이스 바디’
- “신뢰 깨졌다” 피프티 피프티, 데뷔 7개월만 전속계약 분쟁[SS초점]
- ‘비정상회담’ 오헬리엉 ‘득남’, 韓·佛 여권 공개...기욤에 이은 ‘겹경사’
- 강남, ♥이상화 몰래 또 사고쳤다..집 안에서 ‘펑펑’ 샴페인 분수쇼(동네친구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