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경기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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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6으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경기 완화 기대, 소비 회복 흐름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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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6으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경기 완화 기대, 소비 회복 흐름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 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울산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69, +3p), 향후경기전망(78, +3p) 지수의 상승 폭이 컸다.
6월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37으로 전월 대비 3p 올랐다.
같은 기간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5으로 5p 상승, 임금수준전망지수는 115로 1p 하락했다.
6월 가계저축전망지수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가계부채전망은 102로 전월 대비 1p 올랐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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