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열리는 홍콩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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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19세 이하)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 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우승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최종 순위 5위 안에 드는 나라는 2024년에 개최될 제24회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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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19세 이하)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 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광주와 대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2주 전 소집된 16명의 선수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멤버 변화 없이 그대로 홍콩으로 간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우승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지난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민서(삼척시청)를 필두로 총 11명이 주니어대표팀에 다시 선발됐다.
대회는 10개 참가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홍콩(30일), 카자흐스탄(7월 2일), 일본(7월 4일), 쿠웨이트(7월 5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홍콩과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후 6시 30분 치러진다.
최종 순위 5위 안에 드는 나라는 2024년에 개최될 제24회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 소집 명단(16명)
▲ GK= 최민정(인천광역시청) 김가영(한국체대) 박사랑(조대여고)
▲ LW= 김서진(일신여고) 나지현(광주도시공사)
▲ LB= 김지아(일신여고)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오예나(서울시청)
▲ CB= 김민서(삼척시청) 김민진(대구광역시청)
▲ RB= 이혜원(대구광역시청) 정연우(경남체고)
▲ RW= 차서연(인천광역시청) 김송원(한국체대)
▲ PV=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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