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 인기 이 정도라고?..이모티콘·굿즈 판매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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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년 만에 에버랜드 판다 굿즈와 이모티콘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톱100에 재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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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년 만에 에버랜드 판다 굿즈와 이모티콘 판매량이 '역주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톱100에 재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이모티콘은 푸바오가 첫 돌을 앞둔 2021년 4월 출시됐다. 첫 출시 당시 판매랑 기준 6위까지 올랐다. 이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TV에서 다시 언급되며 16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에버랜드 상품점의 판다 관련 굿즈 판매량도 직전 동기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인형과 쿠션, 마그넷 등 약 80여 종의 판다 상품군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 판다 굿즈 구매량은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에버랜드는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와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굿즈샵(굿즈#) 등을 통해 다양한 판다 관련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이후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 봄 동기간 대비 약 4배까지 증가했다.
2021년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도서도 최근 두 달간 1만5000부 이상 팔렸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2만4000부로 오는 7월에는 표지를 새롭게 바꾼 리커버 특별한정판과 중국으로 판권이 수출돼 중국어 번역본이 나온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이 인기를 끌며 최근 판다월드 입장객이 5월초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고, 이모티콘과 굿즈 등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굿즈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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