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김병철 점점 잘 생겨보여…그럼 우리 연애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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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53)와 배우 김병철(48)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출연했다.
드라마 속 부부를 연기했지만 김병철은 엄정화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이에 엄정화가 "드라마 끝났으니 반말하지마"라고 하자 김병철은 "다행이다. 반말하기 부담스러웠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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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53)와 배우 김병철(48)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홍진경은 ‘닥터 차정숙’ 속 김병철이 연기한 인물에 대해 “별명이 큐티쓰레기”라고 언급했다.
실제 성격은 어떻냐는 질문에 엄정화는 “병철 씨 실제 성격은 보통 이렇다. 과묵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부부를 연기했지만 김병철은 엄정화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김병철은 “오래된 부부 사이를 연기했어야 해서 허물 없이 친해지려고 반말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정화가 “드라마 끝났으니 반말하지마”라고 하자 김병철은 “다행이다. 반말하기 부담스러웠다”고 받아쳤다.
이와 함께 MC들은 김병철에게 “못생겼다는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김병철은 “업계 평균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비해서는 아래가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하고 잘 생겨보인다는 댓글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정화도 “나도 그런 걸 느꼈다. 연기하면서”라며 “그 전에는 김병철 배우를 볼 때 외모를 보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촬영하면서 잘생겼다는 걸 점점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MC들은 아직 미혼인 김병철에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김병철은 “저는 밝은 사람이 좋다”며 엄정화와 명세빈, 그리고 MC 홍진경까지 모두 밝은 면이 있다고 했다.
탁재훈이 “촬영장에서는 엄정화 씨 좋다고 했다더라”고 말하자 김병철은 “어디서 들으셨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우리 그럼 연애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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