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부산=노수윤 기자 2023. 6.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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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시를 포함한 6개 도시의 연합체인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부산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라며 "두 도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 도시 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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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에너지·디지털·경제통상 등 분야 교류 협력 강화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2014년 리버풀과 할튼·노우슬리·세인트헬렌·세프톤·위럴 등 6개 시가 참여해 설립한 영국의 도시연합체이다.

협정 체결은 지난해 스티브 로더람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방문 요청을 계기로 추진했다.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시 등은 △클린에너지 △디지털(스마트 도시) △지산학협력(인적교류, 과학연구) △경제·통상·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 도시는 이번 협정과 함께 주한영국대사관의 참여 제안으로 시작한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2025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시를 포함한 6개 도시의 연합체인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부산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라며 "두 도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 도시 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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