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無 기본요금제' 폐지 시작했다.."시작은 캐나다" [글로벌 IT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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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캐나다에서 광고 없는 1인 기본 구독 형태인 '베이직 요금제'의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IT 매체 '4kfilme'는 캐나다에서 기본 정액제인 '베이직 멤버십'의 신규 가입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직 멤버십'의 폐지 이유로, 해당 요금제가 넷플릭스의 요금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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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캐나다에서 광고 없는 1인 기본 구독 형태인 '베이직 요금제'의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IT 매체 '4kfilme'는 캐나다에서 기본 정액제인 '베이직 멤버십'의 신규 가입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기존 고객은 별도의 사항이 제시되기 전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베이직 멤버십'은 화질 720p로 고정된 1인 요금제다. 동시 시청 최대 인원수도 1인 한정이다.
매체는 '베이직 멤버십'의 폐지 이유로, 해당 요금제가 넷플릭스의 요금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근 출시한 '광고 포함 스탠다드 요금제'가 광고는 포함됐지만 이 요금제보다 더 저렴하고 화질이 1080p로 업그레이드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고 포함 스탠다드' 요금제의 이용료는 월 4.99유로(한화 약 7100원)로, 광고 없는 '베이직 멤버십(월 7.99유로·약 1만1000원)'보다 3유로 저렴하다. 광고 없는 표준 요금제는 12.99유로(1만8500원)로 알려져 있다.
다만, 캐나다의 베이직 멤버십 신규 가입 제한이 넷플릭스가 세계적으로 밀고 나갈 정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3개국에서 시험 과정을 거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이 최근 100여개 지역으로 확대된 만큼 이번 캐나다에서의 시도가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도 최근 미국에서 넷플릭스 신규 가입 시 '모든 요금제 보기'를 클릭해야 베이식 멤버십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에서의 베이식 멤버십 삭제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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