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과 '의료 서비스 확충' 협약

진단 및 치료 의뢰, 인력지원 등 협력

28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초음파진단기 기증 모습.(충주의료원 제공)2023.6.28/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진단 및 치료 의뢰 △의료기술 자문 △인력지원 협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고려대 안산병원은 고가 의료 장비인 초음파진단기 1대를 충주의료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초음파진단기 1대를 충주의료원에 전달했다.

충주의료원은 기증받은 초음파진단기를 의료취약지역 순회 진료 등 공공의료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건강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 원장은 "충주의료원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충북도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