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동차·이차전지까지"…포스코 최정우, 북미서 '광폭'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북미에서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 투자자·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또 26~27일 뉴욕 현지에서 JP모간체이스·얼라이언스 번스타인·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 글로벌 금융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사업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철강 콘퍼런스서 기조연설
JP모간 등 금융기관·투자자 미팅
디트로이트서 완성차와 협력 모색
캐나다 양극재 공장도 직접 방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북미에서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 투자자·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최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나믹 포럼' 기조연설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철강업계가 직면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경을 넘는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글로벌 스틸 다이나믹 포럼'은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주관하는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다. 최 회장을 비롯해 미국 1위 철강업체인 뉴코의 레온 토팔리안 CEO, 남미 기반 글로벌 철강사인 테르니움의 막시모 베도야 CEO,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프랭크 므르반 미국 철강의원연맹 공동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또 26~27일 뉴욕 현지에서 JP모간체이스·얼라이언스 번스타인·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 글로벌 금융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사업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다니엘 핀토 JP모간체이스 총괄사장과의 면담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이 2024년 가동을 시작하는 등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1일에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글로벌 완성차사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기존 철강 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최 회장은 캐나다 퀘벡 프랑수아 르고 총리와도 만나 양극재 사업 등 포스코그룹이 캐나다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미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이 퀘벡에 건설 중인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그룹 핵심 경영 현안을 직접 챙겼다.
포스코퓨처엠은 퀘벡에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호선에 침대칸이? 노약자석 점령한 중년 男[이슈시개]
- 국내 바다서 그물에 '상어' 잡혔다…"백상아리 나타날 수도"
- 무장 괴한에 납치된 경찰서 직원 14명…멕시코 당국 "수색 중"
- "압수당한 담배 찾자"…SNS에 올라온 '교무실 침입 영상'에 학교 발칵
- 빛바랜 사진 한 장 속 아버지, 그는 6·25 참전용사였다
- 中 관영지, 연일 딴지 "한국 정부 진정성 의구심"
- 다수 남성 상대로 성폭행 등 무고한 60대 女 재판행
- "윤석열 정권 퇴진"…민주노총, 다음달 3~15일 총파업 투쟁
- 檢, '일감 몰아주기' 의혹 KT 부사장 소환 조사
- 감사원, 이태원 참사 올해 감사에 포함하고도 거짓 브리핑 보도에 "사실 아냐"